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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입양4

프로 드라이버 꾸꾸와 겨울여행 (feat. 세인트존스 애견호텔) 어젯 밤 맛있게 먹은 폴앤메리 버거 드디어 꾸꾸와 함께했던 겨울 여행의 마지막 날 이야기를 써본다. 우선 지난 포스팅에서 다 못썼던 둘째날 저녁 먹었던 맛있는 저녁 테이크아웃 메뉴는 강문해변 맛집으로 유명한 폴앤메리 버거였다. 물론 방문해서 그 곳에서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지만 날씨와 꾸꾸, 그리고 코로나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테이크아웃이 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우리는 베니닭강정과 폴앤메리 치즈버거를 맛있게 먹고 호텔 객실 내 티비에 넷플릭스를 연결해 영화를 보며 둘째날의 밤을 여유롭게 즐겼다. 우리가 영화 보는 내내 피곤했던 꾸꾸는 일찍 잠이 들었다. 이 때문인지 꾸꾸는 새벽에 두번인가 일어나 바닥으로 내려가 심심함을 어필했고, 그 때문에 인기척에 귀가 밝은 나는 일어나 꾸꾸와 조금 .. 2021. 4. 16.
꾸꾸와 떠난 겨울여행 (feat. 세인트존스 애견호텔) 꾸꾸를 데리고 올 때의 남편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는 바로 꾸꾸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우리가 예전에 키웠던 아둥이는 차에 타면 멀미증상을 보여서 따로 먼 곳으로 여행을 가보지 못했던 기억이 못내 아쉬웠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꾸꾸와 함께 첫 겨울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워보았다. 우선 남편이 호텔과 여행 루트를 검색해서 정하고, 내가 먹거리를 검색하는 코스로 우리는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각자 회사에 월차를 내고 여행 준비를 했다. 강아지와 여행, 호텔 정하기 호텔 검색을 알아보던 남편은 강아지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애견 호텔이 최근에 많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나에게 여러 곳을 검색해서 보여주었다. 나는 꾸꾸가 엄청 뛰어놀 수있는 마당이 있는 펜션을 가고 싶었지만, 남편 말대로 겨.. 2021. 4. 15.
꾸꾸 두번째 미용 했어요 (강아지 입양 후 미용) 꾸꾸의 첫 미용 꾸꾸를 데려온 후 미용은 최대한 미루고 싶었지만, 첫번째 미용은 엉킨 털들과 발톱 상태, 그리고 귓털 정리 등의 수습을 우리가 차마 다 할 수가 없어 진행할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이다. 그리고 덮수룩하게 자라난 털들 때문에 꾸꾸의 상세한 피부 상태를 확인 할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미용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래서 첫 미용에서는 털을 짧게 잘랐고, 확인해보니 다행히 피부에 큰 이상은 없었다. 다만 앙상한 몸이 드러나 당황했을 뿐. 우리가 홍천 유기견보호소로 강아지 입양을 위해 방문했을 때에 처음 당황했던 것은 포인핸드 입양 공지에 기재된 꾸꾸의 정보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기재된 정보에 있던 몸무게 5.5키로라는 사실과 달리 꾸꾸는 매우 마르고 앙상한 상태였다. 사실 예전에 키우던 아둥이.. 2021. 4. 13.
꾸꾸 만나기 전 준비리스트 (포인핸드 입양) 오늘은 유기견 입양 시에 어떠한 점을 체크해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이는 유기동물을 입양해서 키우는 것이 생각보다 쉽고 즐거운 일만 있는 것 만은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알아보고 체크해보고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기견 입양시 체크리스트는? 1.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라는 마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라는 마음이 있는지이다. 이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 된다. 정말 동물을 기본적으로 사랑한다면 가장 쉽게 생각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정말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이러한 마음이 확고한지가 가장 중요하다. 2. 경제적인 환경 다음으로는 경제적인 비용에 대한 문제이다. 데려온 동물이 아프다면?.. 202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