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지키미꾸꾸1 꾸꾸가 엄마를 지키는 방법 (포인핸드 입양 후 이야기) 작년 11월 28일, 포인핸드를 통해 꾸꾸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온 지 4달 그리고 몇일이 지났다.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꾸꾸는 엄청나게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웃음을 자아내는 변화 몇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꾸꾸가 정립한 우리집 서열 요즘의 꾸꾸는 우리 집안의 서열을 새로 적립했다. 꾸꾸가 만든 우리집의 서열은 대장(나, 엄마) 그 다음 꾸꾸, 그리고 아빠이다. 너무 웃기고 귀여운데 집안일을 많이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이러한 서열을 만든 것이 아닐까 싶어 살짝 작은 반성을 했다. 우리가 꾸꾸에게 이러한 서열이 적립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어느날 산책 이후였다. 사이좋게 셋이서 산책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신발이 불편해 기다렸다 마지막에 벗고 들어가려 하는데, 꾸.. 2021. 4. 10. 이전 1 다음